한덕수경공업대학 교육 모습(사진=뉴스1)

북한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에서 학생들을 실천형의 인재로 키우기 위한 가상현실기술 등 새로운 교수방법들을 적극 연구도입하고 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조선의 오늘'은 20일 "이 대학에서는 피복공학교육 발전 추세에 맞게 피복설계와 가공에서 시간을 단축하고 맞음율 평가를 과학화한 새 교수방법이 나와 학생들의 피복설계능력을 높이고 있다"고 했다.

또 "교수합평회와 교육방법심의를 통한 가상현실기술을 받아들여 공정설계능력을 높여주는 실천문제중심교수방법이 완성해 학생들이 가상사출기로 생산현장에서처럼 온도, 압력, 시간 등을 자체로 설정하고 결과를 평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학의 교원들은 장류를 비롯한 기초식품살균과 관련한 원리들을 현실과 결부시켜 과학적으로 인식시키기 위한 사업 등 학생들의 지적능력과 응용실천능력을 높여주는 여러 교수방법에 대한 연구사업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덕수평양경공업대학의 새 교수방법들은 최근에 진행된 전국적인 교수경연들과 교육방법토론회, 교육과학토론회들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이 대학은 1959년 설립돼 경공업기술간부들을 양성하고 있다. 식료공학부, 방직공학부, 일용화학공학부, 기계공학부, 종이공학부 등이 있으며, 박사원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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