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3학년 등교수업 첫 날인 20일 인천에서 고3 학생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미추홀구 비전프라자 건물 2층 탑코인노래방을 방문한 고3 학생 2명이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이에 따라 인천시교육청은 미추홀구·중구·동구·남동구·연수구 내 고등학교 66곳의 고3 학생 모두 귀가하도록 조치했다.
확진 학생들이 방문한 노래방은 앞서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강사 A씨의 제자와 친구가 방문 한 곳이다. 노래방 방문객 확진자는 총 7명으로 늘었다.
같은 건물에 있던 PC방에서 발생한 확진자까지 포함하면 이 건물에서만 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일부 확진자가 다중이용시설을 많이 이용하는 등 확인되지 않은 동선이 많다”며 “학생들이 해당 시설을 이용했을 가능성도 크고 이런 상황에서 등교 시 감염 우려가 커 모두 귀가 조치했다”고 밝혔다. @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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