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표 구두(사진=조선의 오늘)

북한 평양동암문기술교류사에서 생산하는 ‘송도’표 맞춤구두와 기성화가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북한 매체가 소개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조선의 오늘'은 "규모도 크지 않고 봉사를 시작한지도 몇 년 안됐지만, 컴퓨터조종에 의한 발측정기와 적외선건조로, 레이저재단기를 비롯한 설비로 신발의 질을 높은 수준에서 보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이곳 교류사에서는 전통적인 신발제작기술과 최신기술을 실정에 맞게 신발의 다종화, 다양화, 다색화, 경량화를 실현해 사용자들의 발걸음이 끊기지 않고 있다"고 했다.

송도표 구두 판매점 내부(사진=조선의 오늘)

이곳 교류사에는 발이 크거나 작은 사람들, 발모양이 특이한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으며, 누구나 마음에 드는 신발견본을 선택하고 주문하면 3~5일후에 제품을 봉사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교류사에서는 평양제1백화점과 보통강백화점, 평양역전백화점과 광복지구상업중심을 비롯한 해당 봉사망(지점)들을 통해 사용자들속에서 제기되는 의견을 정상적으로 수집하고 제때에 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SPN 서울평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