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국가과학원 전자공학연구소가 개발한 바다물정제기(사진=메아리)

북한 국가과학원 규산염공학연구소에서 새로운 물여과체 제조방법을 이용해 성능 높은 물정제기를 제작하고 여러 단위에 공급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메아리’는 19일 “연구집단은 수차의 실험 끝에 진공흡입성형방법으로 여과체를 제조할 수 있는 기술적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종전의 제한성을 극복하고 여과능력과 균제거효률을 최대한 높일 수 있는 담보를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이들은 북한에서 흔한 규조토 등을 가지고 물여과체를 만드는 공정을 합리적으로 구축한데 이어 성능 높은 물정제기를 제작해내는데 성해 양강도와 함경남도, 평안남도를 비롯해 전국의 많은 단위에서 각종 형태의 물정제기가 도입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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