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강도 삼지연시 남새온실농장(사진=조선중앙통신)

양강도 삼지연시 남새(채소)온실농장에서 올들어 현재까지 백 수십t의 남새를 생산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5일 "생육기일이 짧고 병견딜성이 강하며 해발고가 높은 지역에서 온실남새농사를 안전하게 지을 수 있는 품종배치체계를 세우고 계단식재배와 토양관리, 병해충피해방지 등 재배공정에서 나서는 기술적 문제들을 원만히 해결했다"고 이같이 전했다.  

관리공들은 모기르기를 질적으로 하고 생육단계별에 따르는 씨솎음과 덧비료, 생물농약주기, 온도, 통풍조건보장을 기술규정의 요구대로 해서 배추와 시금치 등을 키워냈다고 소개했다.  

양강도 삼지연시 남새온실농장 내부 모습(사진=조선중앙통신)

첫물 온실남새생산에서 높은 실적을 기록한 성과를 토대로 호박, 오이, 도마도를 비롯한 열매남새수확 기일을 앞당기기 위한 비배관리를 과학화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양강도 지역은 북한에서 가장 추운 지역으로 실제로 온실 난방문제 등으로 인한 비용 등 온실관리에 대한 구제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 

저작권자 © SPN 서울평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