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너선 호프먼 미국 국방부 대변인(사진=국방부)

미국 국방부의 조너선 호프먼 대변인은 15일 국방부 청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동아시아 지역 내 최대 위협이라고 밝혔다.

호프먼 대변인은 지난 13일 개최된 '제12차 한미일 3국 안보회의에서 어떤 사안이 논의됐느냐'는 질문에 "역내 많은 위협들에 대한 협력 대응의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RFA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어 "한미일 3국은 코로나 19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면서 "한미일 간에 긴밀한 연락을 지속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호프먼 대변인은 '북한 내 코로나19 상황을 묻는 질문'에는 "정보와 관련된 내용은 밝힐 수 없지만 현재 지구상에서 이 전염병이 확산되는 상황을 볼때 북한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없다는 것은 매우 드문(highly unusual)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미 연합군사훈련과 관련해서는 "코로나19로 모든 훈련이 완전히 이뤄지진 못하고 있지만, 주한미군은 비행훈련 등을 지속하면서 한국군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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