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인구 및 성·재생산 건강증진 업무협약식(사진=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이사장 김미정)와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김창순)는 남북한 인구 및 성·재생산 건강증진'을 위해 14일 인구보건복지협회 본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단체는 남북교류협력 공동사업 개발 및 추진, 양 기관 공동분야의 국내외 단체 네트워크 및 정보교류, 인구보건복지 증진을 위한 기타 상호협력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22년 넘게 북한 보건의료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와 1961년부터 국제인구보건복지연맹의 아·태지역 소속 회원협회로 활동하고 있는 인구보건복지협회의의 협약으로 두 단체의 경험과 노하우가 시너지 효과로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는 북한 어린이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의사, 약사, 치과의사, 한의사 등 보건의료인과 시민들이 중심이 돼 1997년 설립된 비영리민간단체이며 2019년까지 총 88차에 거쳐 북한 보건의료협력사업을 지원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는 1961년 설립돼 인구변화 대응과 출산양육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한 홍보·교육 사업과 어린이, 여성 등 취약계층의 생식보건과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들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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