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주제2사범대학 원격교육 시스템(사진=노동신문)

북한 평양의학대학에서 발전하는 시대의 요구에 맞게 원격교육사업을 혁신하고 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조선의 오늘'은 11일 "대학에서는 원격교육의 특성에 맞게 수 십개의 선택과목을 개설해 보건부문 일꾼들과 근로자들이 치료활동에 필요한 지식을 제때에 습득할 수 있게 했다"고 전했다.

20개 과목에 690여건에 달하는 강의편집물을 교원과 학생이 함께 출연해 대화를 나누는 방식의 편집물로 바꾸고 제기된 문제를 논쟁의 방식으로 풀어나가는 본보기 교수안이 작성됐다고 했다.

새로운 교수방법들은 학생들에게 실지 교실에 앉아서 강의를 받는 것과 같은 감을 주고 창발적 사고력과 관찰력, 판단력,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대학에서는 실기를 기본으로 하는 의학교육의 특성에 맞게 각 도의 의학대학과 병원에서 원격교육학부 학생들의 실험실습을 책임적으로 보장하도록 하기 위한 체계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가정들에서는 TV로 강의를 받을 수 있는 장치와 프로그램을 내놓은데 이어 풍부한 학습자원을 마련해주기 위한 사업도 활발히 벌여 수 십개 과목의 전자교재를 제작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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