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시내 여성들 거리 패션(사진=서광)

새봄을 맞아 평양시내 오가는 시민들의 모습에서도 봄기운을 느낄 수 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서광’은 7일  "신선하고 화려한 색갈의 옷차림과 단정한 머리단장을 한 시민들의 모습도 봄계절의 도래를 알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평양시내 한 여성양재사는 "젊은 여성들은 봄을 먼저 알리는 진달래꽃의 연분홍색을 비롯해 연보라색, 연록색, 진분홍색, 미색, 풀색, 수박색, 남색의 옷을 선호하고 있다"고 전했다.  

평양시내 남성들 거리 패션(사진=서광)

남성들도 봄철에 맞게 연회색, 연청색, 회색과 같은 중간색의 옷을 입으면 씩씩하고 기백이 있어 보인다 했다.  

남성들은 또 "패기형, 해살형의 머리형태 등으로 머리단장으로 평양의 거리는 한결 더 젊어보이며, 녀성들도 단발머리, 묶음머리, 연하게 물결모양을 준 여러가지 머리형태로 단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평양시내 처녀들과 학생들 거리 패션(사진=서광)

처녀들과 소녀들은 단발머리와 땋은머리를 많이 하고 있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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