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원격진료 시스템(사진=노동신문)

북한 교육단위에서 최근 학교의 특성에 맞게 사업을 혁신적으로 전개해 교육수준을 높이는데 큰 힘을 넣고 있다고 북한 매체가 소개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메아리'는 10일 "함흥의학대학에서는 의학대학부문의 학술중심인 평양의학대학의 학술일원화 체계에 망라돼 과목별로 교육내용을 일원화하기 위한 사업을 벌여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청진공업기술대학에서는 교육조건과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에 힘을 넣어 교사의 내외부가 일신됐으며, 다기능화된 교실들을 꾸리기 위한 사업도 마감단계에 추진하고 있다.

평양시 대동강구역 옥류소학교에서는 자기의 소질과 재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음악무용종합교수지원체계를 창조도입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 교육당국의 이러한 조치는 평양과 지방의 의과대학 교과과목을 통일하고 대학의 강의실을 영상교육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바꾸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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