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일본 관계(조선중앙통신)

북한 과학백과사전출판사에서 최근 고구려가 일본에 정치문화적 영향을 준데 대한 개괄한 도서 ‘고구려-일본 관계’를 출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5일 보도했다.

통신은 "이 도서는 조희성 북한 역사학학회 위원장 겸 사회과학원 역사연구소 후보원사가 집필했다"고 소개했다.

저자는 지난 시기 초기 북일관계사 연구에서 많은 경우 가야나 백제위주가 되는 편향이 적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자료발굴과 연구가 심화됨에 따라 일본에 준 정치문화적 영향에서 고구려적 영향을 무시할 수 없을뿐 아니라 매우 강하다는 것이 새롭게 밝혀졌다고 강조했다.

통신은 “특히 동해연안 이즈모지방과 6~7세기의 야마또 아스카국가에 남긴 영향은 매우 크기 때문에 이를 구체적으로 서술하기 위하여 도서를 집필하게 됐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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