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록강 철교위에 트럭들(사진=SPN)

코로나19로 북중 국경이 페쇄되면서 북한의 대중국 수출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중국 해관총서는 지난달 북한의 대중 수출액이 61만 6천 달러로  2001년 1월의 대중 수출액 121만 6천 달러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라고 VOA가 보도했다.

북한의 대중 수출액이 100만 달러 아래로 떨어진 건 양국의 무역액이 국제사회에 공개되기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

해관총서에 따르면 지난달 북한의 수입액은 1천803만1천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억9천796만 달러나 2017년 3월의 3억2천800만 달러에 비해 최대 30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다.

북한의 대중 수입액도 큰 폭으로 하락해  지난달 북한의 수입액은 1천803만1천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억9천796만 달러나 2017년 3월의 3억2천800만 달러에 비해 최대 30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북한의 대중 월 수입액이 2천만 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1천722만 달러를 기록한 2002년 2월 이후 처음이다.

이같이 교역 실적이 크게 줄어든 것은 북한이 코로나19를 막기 위해 지난 1월 말 국경 봉쇄 조치를 단행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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