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군 석정협동농장 옥수수 재배 모습(사진=노동신문)

북한 각지 농촌에서 강냉이(옥수수)심기가 본격적으로 진행돼 50%선을 넘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조선의 오늘'은 23일 "서해곡창인 황해남도 청단군, 안악군, 연안군, 태탄군, 강령군에서는 강냉이 심기가 일정계획수행률을 110% 이상 올렸다"고 전했다.

평안북도 선천군, 박천군, 철산군에서는 강냉이 원형재배와 무지재배, 여러개체 모아심기를 비롯한 효과적인 방법들을 적극 받아들여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2배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다.

황해북도 사리원시, 토산군, 평산군, 금천군의 농업근로자들도 매일 수 백정보에 달하는 면적에 강냉이를 심었다고 했다.

'조선의 오늘'은 "평안남도 안주시, 문덕군, 평원군 등 여러 시, 군에서는 살초효과가 크고 척박한 땅에서도 싹트는률을 높 일수 있는 지면피복재배, 영양알직파방법을 적극 도입했다"고 덧붙였다.

북한에서는 2018년 기준 쌀은 220만 5천톤, 옥수수는 150여만톤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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