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철도 노선 보수 모습(사진=메아리)

북한 황해제철연합기업소에서 최근 양강도 혜산-삼지연 철길공사장에 보낼 중량레루(레일)을 생산하는 혁신적 성과를 이룩했다고 북한 매체가 전했다.

북한 대와용 매체인 '메아리'는 24일 "황해제철연합기업소 강철직장의 일꾼들과 노동자, 기술자들도 제강시간을 1시간이상 단축하고 강철 t당 전력소비를 수백kwh 줄이면서도 차지 당 많은 강철을 생산하는 혁신을 일으켰다"고 소개했다.

이어 "조강직장에서는 가스발생로 1기를 더 설치하고 고온공기연소가열로들의 운영을 정상화했으며, 레루(레일)완성직장에서는 레루(레일)수평교정기와 200t프레스, 단면가공기, 착공기 등 설비들의 만가동을 보장함으로써 중량레루소재가 들어오는 족족 가공완성하는 혁신적성과를 이룩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메아리'는 지난 21일 최근 라흥콘크리트침목공장 양강도 혜산-삼지연 넓은철길건설장에서 요구하는 4만정의 콘크리트 침목을 전량 생산해 공급했다고 전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해 11월 이 철길건설은 삼지연군을 혁명전통교양의 거점답게 더욱 훌륭히 꾸리며,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와 혁명사적지 답사자들의 교통조건을 원만히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북한은 백두산 철도인 혜산-삼지연 사이의 삼지연선 확장공사에 군 건설대와 돌격대 등을 동원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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