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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코로나-19로 탈북 행렬 중단...태국 이민수용소엔 탈북민 無"탈북민의 국내 입국이 끊겨 하나원에 교육생이 없게 되는 날 오게 될 듯"
태국 이민국 탈북자 수용소(사진=RFA)

중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로 인해 중국을 통한 탈북이 어려워지면서 한국행 탈북자들의 중간 기착지인 태국 이민국 수용소에는 탈북자가 한 명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변경도시의 한 대북 소식통은 “최근 자신의 도움으로 탈북한 한 북한 여성으로부터 이 같은 소식을 전해 들었다"고 ‘SPN 서울평양뉴스’에 전했다.

소식통은 “이 여성은 지난해 12월 하순쯤에 북한과 인접한 중국 변경도시에서 출발해 지난 2월 하순에 태국 입국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국 방콕 이민국 수용소에 있던 이 여성이 지난달 하순 탈북민 중 자신들이 마지막으로 한국에 가는 사람들이라고 알려왔다”고 설명했다.

소식통은 “이 같은 상황은 코로나 사태로 중국 당국의 엄중한 주민들의 이동 통제 때문에 탈북민들과 이들을 돕고 있는 브로커들이 옴짝달싹을 할 수가 없기 때문”이라고 했다.

한편, 국내 한 소식통은 “중국내에서 '코로나-19' 확산이 줄어들면서 통행은 다소 자유롭지만, 아직 탈북민 이동에 안전을 보장할 수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더욱이 “북한 당국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주민들의 도내 이동은 허용해도 타 지역의 이동은 엄격히 통제해 탈북 자체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하나원) 외경(사진=하나원)

하나원의 탈북민 정착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한 인권단체 관계자는 태국에 탈북자의 행렬이 끊겼다는 주장에 동의하며, “현재 교육을 받고 있는 탈북민도 태국에 입국한지 한 달이 채 안되어 국내에 입국한 사람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 사태로 중국에서 동남아로 이동이 불가능한 탈북자들이 태국 입국이 불가능 할 것이라는 상황은 쉽게 짐작이 가는 일”이라며 “탈북민의 국내 입국이 끊겨 하나원에 교육생이 없게 되는 날이 곧 오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통일부는 올들어 3월까지 국내 입국한 탈북민은 남자 39명과 여자 96명 등 모두 135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2009년 이후 집계된 1분기 입국자 수를 통틀어 가장 적은 수치로 지난해 같은 기간 229명의 절반 가까이 줄었다.@

 

 

 

안윤석 대기자  sp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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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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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혜연 2020-05-16 10:37:12

    동아일보 기자이자 탈북민 주성하씨의 블로그에서 이런글이 올려져있더군요? 그게 2018년 5월에 올려진건데 앞으로는 탈북자라는 단어도 없어지고 하나원도 사라지게된다고 그랬대나?   삭제

    • 박혜연 2020-05-16 10:34:32

      앞으로 우리나라로 입국하는 북한이탈주민수는 1000명을 안넘긴다는거 말안해도 다 아는사실이고 코로나가 종식되어도 하나원에는 교육생수도 감소할것같음~!!!!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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