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지난 2월 20일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으로 27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10,450명이라고 밝혔다.

완치판정을 받은 격리해제자는 144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중  66.9%인 7,117명이 격리해제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했다.

특히 대구에서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0명으로 기록됐다. 이는 대구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52일 만에 감염자가 처음으로 단 한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지역별 추가된 확진자를 살펴보면 경기 9명, 경북 7명, 서울 5명, 부산 1명, 인천 1명이며 공항 검역과정에서 4명이 확인됐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한 사망자는 전날 대비 4명이 늘어 208으로 집계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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