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장천남세농장 살림집 내부(사진=조선중앙통신)

최근 한반도 자연과 기후조건에 맞게 만들어 발전해 온 한민족의 고유한 난방시설인 온돌이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다고 북한 매체가 소개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메아리'는 9일 "현재 서양사람들 가운데 온돌이 주요한 관심사의 하나로 되고 있다“며 "독일과 영국, 프랑스, 스위스 등 유럽에서 우리 민족의 전통적인 온돌을 모방한 전기온돌을 도입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독일에서는 여러 기업이 구들고래를 이용한 더운물순환난방체계와 전기온돌을 개발하고 온돌침대도 개발돼 커다란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했다.

이 매체는 한국내에서 온돌침대가 인기를 끌고 있다는 내용은 소개하지 않았다.

현재 여러 나라에서는 상품명으로도 구들 또는 온돌이라는 말을 쓰고 있으며, 영국의 ‘옥스포드사전’에는 ‘온돌’이라는 단어가 올라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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