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경제
북한이 2.5배 증산했다는 '지하초염수' 소금은?
김정은위원장이 지하초염수  개발현장을 찾은 모습(사진=노동신문)

북한 소금생산종합기업소에서 1,4분기에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지하초염수(地下超鹽水)에 의한 소금생산을 2,5배 증산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8일 "지하초염수취수구의 흙가심(흙제거)을 할수 있는 경량화된 시추설비를 창안제작하는 등 여러 가지 기술혁신안을 적극 받아들여 이러한 생산실적ㅇ르 달성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바다물보다 농도가 높은 지하초염수로 생산한 소금은 서슬이 적어 쓴맛이 없으며, 칼리움과 요드함유량이 많고 중금속함유량이 적다"고 설명했다.

이 지하초염수 소금은 지난 2010년 4월 김일성종합대학 교육과학전시관을 찾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지하초염수자원개발을 위한 창안도판을 보고 자신의 구상을 실현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착상이라며, 서해안일대를 비롯한 곳곳에서 지하초염수매장량과 위치를 확정하는 조치를 취해줬다고 북한 매체들은 전했다.

지하초염수는 땅 속 수 미터~수 십미터 아래 있는 광물질 함량이 1리터당 50g 이상인 지하수로 지각변동에 의해 생긴 '바닷물 호수'(염호), 또는 밀물에 의해 간석(干潟)구역에 배어있던 바닷물이 썰물때 건조한 기후조건의 영향을 받아 증발, 농축되는 과정이 오랜 기간 반복되면서 서서히 땅속으로 스며들어가 형성됐다.

바닷물에 비해 염분 농도가 수배나 높은 지하초염수는 소금생산의 중요한 원료의 하나로 "지하초염수로 소금을 생산하면 종전에 비해 소금밭 면적은 물론 생산주기를 대폭 줄일수 있고 생산원가를 낮출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닷물로 소금을 생산하는데는 보통 7일이 걸리지만, 지하초염수를 이용하면, 예비 증발지에서 증발시키는 과정을 줄일 수 있어 생산주기를 대폭 줄일 수 있다.

북한은 2014년 지하초염수를 10대 발명품의 하나로 선정했다.@ 

안윤석 대기자  ysan777@ naver.com

<저작권자 © SPN 서울평양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