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민산 비료 생산 모습(사진=메아리)

함경남도에서 원료원천이 풍부한 금야청년탄광지구에서 최근 연산 수십t능력의 고농도 후민산비료생산기지를 건설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메아리는 6일 “후민산 비료는 지력을 높이고 농작물의 성장을 촉진시키는 등 알곡작물과 먹이작물, 공예작물, 남새, 과일, 축산 등 농업생산에서 ‘팔방미인’》으로 불리울만큼 대단히 수요가 높은 비료”라고 소개했다.

함경남도는 도에서는 새로 꾸려진 기지에서 당면한 영농공정에 쓰일 고농도 후민산비료를 생산하여 농장들에 보내주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북한에서는 비료 생산이 부족해 해마다 후민산 비료 등 유기질 비료를 지역 단위로 생산하고 있지만, 화학비료에 비해 농산물 생육에 도움을 주지 않아 곡물 생산성 증가에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에서는 2018년 기준 연간 비료 생산은 60만 5천톤으로 해마다 중국에서 비료를 수입하거나 원조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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