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남도 재령군삼지강협동농장 자료실(사진=메아리)

북한에서 최근 먼거리(원격)영농기술문답봉사가 농업실천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북한 매체가 전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메아리’는 4일 “먼거리영농기술문답봉사는 농업성과 농업과학연구기관, 각급 농업지도기관과 농업생산단위들을 컴퓨터망으로 연결하고 영농사업에서 제기되는 기술적 문제들을 즉시 정상적으로 협의대책할 수 있게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열흘에 한 번씩 진행하는 먼거리영농기술문답봉사에서는 농작물 생육예보자료 통보와 함께 영농공정수행에서 나서는 기술적 문제에 대한 강의, 중앙과 지방의 유능한 농업부문 과학자, 기술자, 대학교원과의 질의응답, 현장에서 우수한 기술경험발표가 화상과 동영상자료를 통해 실감있게 진행된다고 했다.

아울러 홈페이지를 통한 기술자료봉사도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가입자들은 이 홈페이지를 이용해 해당 농장의 영농실천에서 제기되는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한 물음을 제기하고 해답봉사를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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