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안과병원 진료 모습(사진=노동신문)

북한 평양의학대학병원 안과의료일꾼들이 국제적 수준에 부합되는 자동시야계를 제작하고 자동시야검사체계를 개발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4일 "이곳 의료일꾼들은 치료사업도 진행하면서 연구사업을 진행해 북한 실정에 맞게 검사설비를 제작하고 풍부한 임상검토를 통해 과학성을 확증했다"고 소개했다.

이들은 수 십차례의 실패를 거듭하면서 시야검사에서 요구되는 모든 지표에 도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충분히 검토하고 시야검사를 종합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시야검사체계를 새롭게 개발했다.

광학체계와 조종체계가 완전히 자제적으로 설계 제작된 자동시야계는 시야범위와 자극주기, 시간, 세기, 위치의 정밀도 등 모든 지표가 국제표준에 완전히 부합된다고 했다.

특히 자동시야계는 치료 회복률이 낮은 질병인 녹내장의 조기진단, 병기분류, 치료효과판정에서 큰 몫을 담당하는 진단설비로 현재 제작비기 낮아 현재 여러 병원에 도입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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