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사진=미 국무부)

미 국무부는 “우리는 중국과 러시아에 모든 유엔 회원국들이 만장일치로 채택한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른 의무를 이행할 것을 촉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이날 VOA에, 중국과 러시아가 유엔에서 대북 제재 해제를 거듭 압박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대북제재를 유지 해야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 관계자는 “우리는 북한이 도발을 피하고,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른 의무를 준수하며,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하는 데 있어 그들의 역할을 하기 위해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협상으로 돌아오길 계속 촉구한다”고 말했다.

또 유엔 안보리의 6개 유럽 이사국들이 전날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공동성명을 낸 것을 언급하며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북한의 비핵화 목표와 유엔 안보리 제재들을 완전히 이행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에 모든 나라가 지속해서 단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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