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1차 전세기가 인천공항을 통해 들어오고 있다 (사진=YTN 캡처)

이탈리아 교민과 유학생 309명을 태운 1차 정부 임시 항공편이 1일 오후 2시 17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앞서 외교부와 의료진, 검역관으로 구성된 신속대응팀이 현장에 파견돼 이탈리아 출발 전 발열체크 등을 진행하며 이들의 귀국을 도왔다.

귀국한 국민들은 입국 후에는 인천공항 별도 게이트에서 검역 절차를 거쳐 유증상자는 인천 공항에서, 무증상자는 임시생활시설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진단 검사 결과 입국자 중 1명이라도 ‘코로나-19’ 양성반응이 나오면 모든 입국자들은 2주 간 임시생활에서 보호조치를 받게 된다.

이탈리아 1차 입국자들은 평창 더 화이트호텔을 2차 입국자들은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을 임시 생활시설로 이용한다.

한편, 총 212명의 이탈리아 교민이 탑승할 2차 전세기는 전날 오후 2시15분 로마로 출발했으며, 로마와 밀라노를 거쳐 오는 2일 오후 4시쯤 인천에 도착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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