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라선 외국어학원(사진=조선신보)

북한 교육위원회 중앙교수강습소에서 최근 개발해 전국의 보통교육기관들에 보급하고 있는 필답시험체계 ‘'지덕체'와 영어학습지원프로그램 '무지개'’가 많은 교육자들이 실효가 높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노동신문이 1일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1년전 까지만 해도 중앙교수강습소에서는 자체로 교육지원프로그램을 개발하기도 하고 교육단위나 연단위에서 만든 프로그램 가운데 우수한 것을 선정해 보급하는 사업을 해왔지만, 일련의 부족점들이 나타났다"고 했다.  

중앙교수강습소에서는 전국적으로 개발된 프로그램 가운데서 우수하다고 평가된 것들을 보급하겠다는 생각을 앞세우면서 그러한 프로그램들을 갱신하는 사업에는 관심이 낮았다고 설명했다.  

중앙교수강습소 소장을 비롯한 이곳 일꾼들과 교원들은 토의를 거듭해 발전하는 시대의 요구에 맞게 교육학적 효과성을 더 높이는 측면에서 계속 갱신하며, 보급주기를 보다 짧게 할 때만이 교육지원프로그램의 실효를 높일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연구소는 토의 끝에 자체로 개발한 프로그램과 각 도, 시(구역), 군의 해당 단위에서 개발한 프로그램 가운데서 잇점들을 살려 가장 합리적인 프로그램을 내놓고 교육학적 효과성이 높은 프로그램들을 정확히 선발해 빨리 보급해 성과를 거뒀다고 했다.  

아울러 이미 이용하고 있던 교육지원프로그램들의 부족점들을 아래단위 강습소와 모든 지역의 교육자들이 망을 통해 제때에 제기하게 하고 종합된 의견을 고려해 프로그램들을 새로 개발하거나 갱신하는 사업을 진행했다고 높은 성과 비결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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