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국방과학원에서 29일 인민군 부대들에 인도되는 초대형방사포의 전술기술적특성을 다시한번 확증하는 목적으로 시험사격을 진행했다고 북한 매체들이 보도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은 30일"나험사격은 성공적으로 진행됐으며, 리병철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은 초대형방사포 무기체계를 작전 배치하는 사업은 국가방위와 관련한 당중앙의 새로운 전략적기도를 실현하는데서 매우 큰 의의를 가지는 중대사업이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초대형방사포 무기체계를 인민군 부대에 인도하는데 따른 관련 문제들을 료해(파악)하고 국방과학연구부문과 군수공장들에 해당한 대책적 과업들을 주었다“고 덧붙였다.

리 부위원장은 또 “국방과학연구부문과 군수노동계급이 당중앙이 제시한 핵심국방과학연구목표들과 주요무기생산계획들을 이 기세로 계속 점령해나가기 위한 줄기찬 투쟁을 더욱 강도높이 벌려 무적의 군사력으로 당과 혁명을 보위해 나갈 것을 호소했다”고 통신은 소개했다.

이날 시험사격에는 리병철 부위원장과 장창하, 전일호 등 군수공업부 간부들을 비롯한 국방과학연구부문의 지도간부들이 이 무기시험을 지도했다.

김정은 위원장의 참석과 관련해서는 언급하지 않아 불참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