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 청사 (사진=국무부)

미 국무부는 북한이 올해 들어 4번째 미사일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데 대해 유엔 안보리 결의와 비핵화 목표를 상기시키면서 도발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29일, 북한이 30일 북한이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단거리 발사체 2발을 발사한 데 대한 VOA의 논평 요청에 “우리는 관련 보도를 인지하고 있으며, 현재 상황을 평가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우리는 북한이 도발을 피하고,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른 의무를 준수하며,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하는데 있어 그들의 역할을 하기 위해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협상으로 돌아오길 계속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6시 10분쯤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2발의 발사체를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동식 발사차량(TEL)에서 쏜 2발의 발사 간격은 약 20초이며, 비행거리는 약 230㎞, 고도는 약 30㎞로 탐지됐다. 북한의 이번 발사는 8일 만으로, 올해 들어 4번째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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