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 국경 인근에 배치된 북한군 부대에서 2월 말 이후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는 사망자가 100명 이상 발생했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29일 보도했다.
요미우ㅠ리신문은 이날 한미일 소식통을 인용해 29일 "정확한 사인은 알 수 없지만 '코로나-19'로 추정된다"며 "군 훈련이 중지된 사례도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코로나-19' 감염은 당초 북·중 국경 인근에서 시작돼 "지금은 전국으로 퍼지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 당국은 지금까지 코로나19 감염자나 사망자가 전혀 나오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북한 지역에는 코로나-19 확진자들에 대한 진단기와 진단키트가 없어 페렴으로 인한 사망자가 있어도 정확한 사인을 밝히지 못하고 있다고 내부 소식통들이 'SPN서울평양뉴스'에 전했다.@
안윤석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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