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진버스공장이 생산한 무궤도전차(사진=노동신문)

함경북도 청진버스공장의 노동자들과 함경북도의 일꾼들과 기술자들이 새형의 첫 무궤도전차를 생산하고 시운전을 진행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노동신문이 28일 보도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공장에서는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여 수입에 의존하던 부분품들을 자체로 제작했으며, 철판가열부착기를 만들어 마감원료를 절약하면서도 외형의 매끈도를 더 잘 보장할 수 있게 했다고 전했다.

또한 가열도색장을 새로 꾸려 날씨에 구애됨이 없이 도색의 질을 보장할 수 있게 하고 의장품들의 질을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했다.

특히 4.15기술혁신돌격대원들은 성형기를 창안 제작함으로써 여러 규격의 ㅁ형강을 만들 수 있게 하고 설계집단은 편리한 새형의 무궤도전차 3차원설계를 짧은 기간에 완성했다.

청진버스공장이 생산한 무궤도전차 내부(사진=노동신문)

궤도전차조립직장, 버스조립직장은 차틀과 골조조립기일을 앞당겼으며 배전함제작했고 견인전동기조립직장에서는 용매제와 촉진제혼합비률을 정확히 보장하고 실내의장품생산과 설치를 다그쳤다고 설명했다.

김책제철연합기업소, 라남탄광기계연합기업소를 비롯한 여러 단위에서 동력전달계통의 걸린 문제들을 적극 풀어주었다고 버스생산과 관련된 진행과정을 소개했다.

북한에는 평양버스공장과 청진버스공장 등이 있으며, 청진버스공장은 그동안 중형버스 등을 생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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