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시내에서 마스크 사용을 독려하는 모습(사진=메아리)

북한은 국가방역체계안에서 격리됐던 외국인들과 외국출장자, 접촉자들을 비롯한 의학적감시대상자 가운데 내국인 4.020명을 격리해제 했다고 밝혔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0일 "충분한 의학적 감시와 검병검진사업을 통해 이상증세가 없다는 것이 확증된 외국인3명을 제외한 외국인 모두와 내국인 4020명을 격리해제 했다"고 전했다.

노동신문은 "평안남도에서 1,500명, 평안북도에서 1,090명을 추가로 격리해제 시킨 것을 비롯해 각 도에서 격리기간이 완료되고 바이러스 감염증세가 없는 사람들을 연이어 격리해제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강원도에서는 현재까지 1,430여명을 격리해제시겼으며, 그들에 대한 일정한 기간의 의학적 감시조직도 적극 따라세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당초 의학적 감시자 7천여 명을 격리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의학적 감시 대상자들에 대해 한달 동안 격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일부 환자에 대해서는 45일 동안 격리하는 것으로 알렸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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