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원은하피복공장에서 방역 작업을 벌이고 있는 모습(사진=노동신문-뉴스1)

북한이 '코로나-19'와 관련해 3천670여명을 '의학적 감시 대상자'에서 격리해제했다고 밝혔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9일 "강원도에서 격리자들에 대한 검병검진과 치료사업에 힘을 넣어 며칠 전까지 1,020여명의 의학적 감시대상자들을 격리해제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또 “자강도에서 국가적인 차단과 격리격페조치에 따라 격리장소들에 대한 방역사업을 규정대로 엄격히 하면서 며칠 전까지 이상증세가 보이지 않는 2,650명에 대해서도 의학적감시대상자들에 대한 격리해제를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격리기일이 30일이 지난 외국인들에 대한 격리를 해제하는 것과 관련해 그들과 같은 장소에 격리됐던 공무원, 안내원, 통역원, 운전사들의 격리해제도 제정된 규률과 질서에 따라 엄격히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 매체들은 그동안 '코로나-19'와 관련해 주민 7천명을 격리 중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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