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식령 스키장 전경(사진=조선의 오늘)

북한이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히기 위해 평안남도 양덕온천에 이어 강원도 마식령 스키장도 폐쇄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일 “비루스(바이러스)'전염병을 막기 위한 선전과 방역사업 강도높이 전개'‘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각급 교육기관들에서 학생들의 방학이 연장되고 마식령스키장과 양덕온천문화휴양지 스키장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유희장, 유원지들의 운영이 잠정적으로 중지됐다"고 밝혔다.   

북한의 영자 주간지 평양타임스는 '토로나-19' 여파로 양덕온천문화휴양지에서 목욕객을 제외한 관광객은 받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인 ‘NK뉴스’도 27일 북한 관영매체를 인용해 북한이 '코로나-19'를 막기 위한 응급조치로 지난 25일부터 양덕온천을 비롯해 각종 공공시설 운영을 임시 중단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문을 닫은 공공시설에는 릉라인민유원지와 릉라곱등어관, 그리고 야외 스케이트장도 포함됐다.

노동신문은 또 "특히 개성시와 신의주시를 비롯한 분계연선(국경)지역과 국경접경지역에서 일꾼들이 주민들 가운데 들어가 ‘'코로나-19' 방역사업의 중요성과 여러 가지 소독방법에 대한 자료들을 가지고 지역적 특성에 맞게 정치사업, 위생선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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