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766명으로 늘어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16시 현재, 금일 09시 대비 확진환자 171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171명의 추가 확진자는 대구 115명, 경북 24명, 경기·경남 각 7명, 울산·충남 각 5명, 부산 3명, 전북 2명, 서울·대전·충북 각 1명이다.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또 사망해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13명을 나타났다.

13번째 사망자(1443번째 확진자)는 1945년생 남성으로 대구지역 신천지 교인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

김종연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 부단장은 "전날(26일)까지만 해도 약간의 발열 외에는 증상이 없다 갑자기 호흡 곤란을 호소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24번째 (1992년생 남자)와 65번째 (1970년생 여자) 확진자가 이날 '코로나-19'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