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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한국 여행경보 3단계 '여행재고'로 상향...외교부 "입국 제한과 관련 없다" (종합)조세영 1차관, 비건 부장관과 통화서 "과도한 조치 자제" 요청
미 국무부가 한국여행 경보를 3단계로 격상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사진=미 국무부 홈페이지)

미 국무부가 26일(현지시간) 한국 여행경보를 총 4단계 중 3단계인 ‘여행재고’로 높였다.

미 국무부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은 방침을 밝히며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지난 24일 여행보건경보를 3단계로 올리고 필수적이지 않은 여행 자제를 권고했다”고 전했다.

앞서 미 CDC는 지난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최고 단계인 3단계 '경고'(Warning)로 상향 조정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미 국무부가 우리나라 여행경보를 상향조정하면서 한국발 입국자들에 대한 제한 조치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에 대해 외교부 당국자는 27일 "미측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이 진행되고 있음을 근거로 여행경보를 상향 조정하게 됐음을 외교 경로를 통해 우리 측에 사전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미 국무부의 여행권고 제도는 미국인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한 권고 조치로서, 한국인의 미국 입국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세영 외교부 제1차관은 이날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과 통화를 갖고 양국간 교류를 불필요하게 위축시킬 수 있는 과도한 조치는 자제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외교부는 "우리 정부가 높은 수준의 검진 역량과 적극적 확산 차단 의지를 바탕으로 시행하고 있는 코로나 19 대응 조치를 상세히 설명했다"고 전했다.

조 차관과 비건 부장관은 통화에서 코로나 19 관련 효과적인 대응을 위하여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

김한나 기자  grnhak1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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