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청사 (사진=외교부)

이스라엘 정부가 26일 3차 임시 항공편을 띄워 귀국에 차질을 겪은 우리 여행객들의 조기 귀국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 당국자는 25일 기자들과 만나 "내일(26일) 1대가 추가로 도착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3대는 확정적이고 필요할 경우 추가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스라엘 정부는 24일(현지시간) 임시 항공편 2대를 지원해 한국인 400여명의 귀국을 지원했다.

우선 1차 항공편 통해 귀국한 한국인은 221명으로 25일 오전 9시에 인천공항에 도착했으며 2차 항공기편은 이날 오후 오후 도착할 예정이다.

이 당국자는 귀국 인원에 대해 “현지에 300~400여명이 남아 있다”며 “최종 인원은 귀국해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스라엘 현지에 단기 체류했던 한국인은 약 1천 6백명 안팎으로 확인됐으나 이스라엘 정부가 한국인의 입국 금지 조치를 취하면서 일부는 경유지를 거쳐 한국에 귀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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