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청사(사진=외교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위해 한국인 입국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나라가 15곳으로 늘었다.

외교부에 따르면 한국인의 입국을 금지한 나라는 이스라엘, 바레인, 요르단, 섬나라인 키리바시와 사모아, 미국령 사모아 등 6개국이다.

자가 격리 등 입국 절차를 강화한 나라는 브루나이와 마카오, 영국, 투르크메니스탄과 카자흐스탄, 오만과 카타르, 에티오피아, 우간다 등 9개 나라이다.

한편 아프리카 섬나라 모리셔스로 신혼여행을 떠난 한국인 신혼부부 18쌍이 입국을 거부당하고 인근 병원에서 진단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전날 오후 현지에 도착한 한국인 중 일부가 발열 등 증상을 보이자 모리셔스 당국은 이들을 입국 보류하고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모리셔스 당국이 한국인에 대해 공식적으로 입국금지 조치를 한 것은 아닌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모리셔스를 겸임하는 마다가스카르주재 대사관에서 모리셔스의 조치에 대해 엄중히 항의한 것으로 보고받았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SPN 서울평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