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국제마라톤대회(사진=노동신문)

북한 당국이 '코로아-19'로 인해 4월15일 김일성 주석 생일 기념으로 해마다 개최하는 평양국제마라톤대회를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인 'NK뉴스' 21일 북한전문여행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북한 내부에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우려해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북한이 주최하는 대표적 연례 국제스포츠 행사인 '만경대상' 국제마라톤대회는 해마다 4월초 평양에서 외국인 선수와 외국의 마라톤 애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지난해에는 외국인 선수와 외국인 마라톤 애호가 1천여명이 참가했다.@

 

저작권자 © SPN 서울평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