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과도 통화하고 격려와 함께 향후 대응 방안 논의"

문재인 대통령(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전 11시경 15분간 권영진 대구광역시장과 통화했다.

문 대통령은 권시장으로 부터 대구시 상황을 청취하고, 정부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하면서 '코로나-19' 대응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대구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 대구시에 빠르게 확진자가 늘고 있는 상황이라 중앙 정부 지원과 방역 대응이 필요하면 언제든 말씀해달라"며 "조기종식을 기대하며 그 때까지 시장과 대구시의 고민을 함께 나누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대구시장에 이어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과도 15분 동안 통화하고 격려와 함께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통화에서 "대구시가 어려운 상황인데 대구시와 소통하면서 군 의료시설 확용하거나 마스크 지원 등 할 수 있는 모든 조치 했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대구시 차원에서는 신천지 교회 폐쇄 조치 등 조치 취하겠지만 강력한 대책 필요할 수 있다"며 "이런 대책을 빨리 할 수 있게 대구쪽 문제는 발빠른 문제 보여달라'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만약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면 언제든 연락달라"며 "지금까지 이렇게 대응해온 게 나는 질본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어 "다만 새로운 양상에 어떻게 대응할지가 새로운 과제가 된 상황"이라면서 "잘 해주시리라 믿고 질본 관계자들에게도 격려 말씀 전해달라"고 했다 @

저작권자 © SPN 서울평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