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매도 간석지 발파 작업 모습(사진=노동신문 자료)

북한이 노동당 7기 5차 전원회의에서 ‘정면돌파전’을 선언한 가운데 연초부터 주민들이 식량증산을 위한 개간지에 동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안남도 소식통은 14일 "각 기관 기업소, 사회단체 별로 식량해결용 부업지 조성계획이 하달돼 비상이 걸렸다"고 ‘SPN 서울평양뉴스’에 전했다.

소식통은 “직장마다 돌격대를 조직해 2월초부터 개간지에 40일 동안 동원되며, 동원에 나가는 경우 식량과 작업복, 작업공구 등 모든 준비물을 개인이 부담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주민들은 누구를 위한 ‘정면돌파전’인가 하면서 불만을 드려내고 있다”고 소식통은 덧붙였다.

한편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13일 각지 간석지건설종합기업소에서 방조제완성공사와 1차물막이공사를 진행해 성과를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평안북도간석지건설종합기업소에서는 올해 홍건도간석지 2단계건설과 월도간석지 2구역 1차물막이공사를 끝낼 계획을 수립해 작업조직과 지휘를 능동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SPN 서울평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