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영화 임꺽정에 출연한 인민배우 최창수

북한 영화 '림꺽정'의 주인공으로 알려진 인민배우 최창수가 사망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1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노력영웅이며 인민배우인 전 조선예술영화촬영소 배우단 단장 최창수 동지의 서거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시해 10일 고인의 영전에 화환을 보내셨다"고 전했다.

북한의 '3대 인민배우'로 꼽히는 최창수는 지난 1998년 KBS 2TV에서 수입·방영한 영화 '림꺽정'(1989년)을 통해 남한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

이 통신은 최창수에 대해 "인민들의 사랑을 받는 관록 있는 영화배우"로 "주체영화 예술발전에 큰 공헌을 했다"며 대표작으로 '월미도'와 민족과 운명'(최현덕편 1∼4부) 등을 소개했다.

북한의 '3대 인민배우'로 꼽히는 최창수는 지난 1998년 KBS 2TV에서 수입·방영한 영화 '림꺽정'(1989년)을 통해 남한에 얼굴을 알렸다.

1942년생으로 알려진 최창수는 최근까지 평양연극영화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이 대학 청소년영화창작단장과 조선예술영화촬영소 배우단장을 겸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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