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정부는 신종 코로나 확산 저지에 총력 대응하면서도 각 분야의 정책과제들은 흔들림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고용노동부와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의 업무보고에 앞선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신종코로나로 중국과 생산 공정이 연계돼 있는 제조업과 관광, 서비스업 등이 당장 영향을 받고, 일자리 여건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며 ”고용 대책과 경제·민생 대책 마련에 긴장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특히 "일자리는 한시도 소홀히 할 수 없는 최고의 국정과제로 국민의 눈높이에서 일자리의 성과와 과제들을 점검하기 위해 정책 수요자인 국민들과 함께 업무보고를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당·청 주요인사, 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 정책'을 주제로 2020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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