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수출입품 검사검역소에서 방역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노동신문/뉴스1)

세계적으로 ‘신형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 무증상감염을 비롯해 새로운 양상을 보이고 있는것과 관련해 북한에서 예방사업이 보다 심화되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6일 보도했다.

중앙비상방역지휘부에서는 신형코로나바이러스 전파를 막기 위한 분과들의 사업직능과 임무분담을 재조직하고 국경통과지점에서 검사검역을 담당한 성원(직원)들이 이를 완전히 차단하기 위한 사업을 책임적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통신은 소개했다.

평안북도위생방역소와 자강도 만포시, 위원군, 중강군 등 도내 여러 시, 군에 전개된 방역초소에서 의학적 감시조직을 짜고드는(강화)하고 외국출장자들과 외국인접촉자들에 대한 검진을 엄격하게 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철도성에서는 책임일꾼들로 성과 각 철도국, 분국들에 비상방역지휘부를 강력하게 꾸린데 기초하여 전염병전파를 미리 막기 위한 적시적인 조치들을 세워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평양시비상방역지휘부를 비롯한 각지 비상방역지휘부들에서는 이미 입국한 대상들을 면밀히 조사하여 무조건 의학적 감시와 검병검진을 받도록 하고 있으며, 각지 방역기관들에서는 기동방역차들이 언제든지 출발할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한편 노동신문은 7일 전국각지에서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을 막기 위한 투쟁이 강도높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항구도시 남포시의 일군들과 근로자들도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고 방역 실태를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신문은 또 별도의 기사에서 한국 등 세계 각국의 확진지 실태를 상세히 소개하고 주민들에 대한 예방선전활동을 강화했다.

한편 북한 대외선전매체 '메아리'는 "의학연구원의 과학자들이 신형 코로나비루스 감염증의 예방 및 치료약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 사업을 전격적으로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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