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인접한 평안북도와 신의주, 나선신 등지에서도 예방 비상"

북한 방역 당국이 체온 검사를 하는 모습(사진=노동신문)

북한이 신형코로나바이러스감염병(우한폐렴)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 당조직과 보건성 중앙위생방역소에서 강도높게 진해되고 있다고 노동신문이 3일 보도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중국에서 발생한 신형코로나비루스(바이러스)감염증이 중국 뿐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와 지역에로 급속히 전파되고 있으며 그 피해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구제적인 예방 내용을 소개했다.

평안남도 당위원회에서는 당, 행정, 보건일군 등 수 십명으로 도비상방역지휘부를 조직하고 모든 일꾼들이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을 철저히 막는 것이 국가의 안전, 인민의 생명과 관련된 중요한 문제라는 것을 깊이 자각해 자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도록 조직사업을 짜고들었다.

이와 함께 도내 시, 군 등의 해당 당조직에서 일꾼들과 보건부문 일꾼들이 대중 속에 깊이 들어가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을 철저히 막는 것이 가지는 중요성을 깊이 인식시키고 이 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도록 하기 위한 사업을 집중적으로 벌려나가도록 하고 있다고 tlsansf은 소개했다.

북한 위생당국이 활동하는 모습(사진=노동신문)

평양시당위원회에서는 위생선전자료를 시급기관, 대학 등의 당 조직들에 내려보내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을 철저히 막기 위한 위생선전과 교양사업을 기동성있게 진행하도록 조직사업을 하고 드세게 내밀고 있다고 했다.

김일성종합대학, 수도여객운수국, 평양가금관리국, 시피복공업관리국, 대동강건설관리국을 비롯한 시급기관, 대학당 조직들에서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을 철저히 막기 위한 정치사업을 힘있게 벌려나가고 있다.

신문은 “국경을 끼고있고 항이 있는 지역의 당조직들에서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이 국내 절대로 들어오지 못하게 하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더욱 강도높이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중국과 인접한 평안북도와 신의주, 나선신 등지에서도 자기 지역의 특성에 맞게 시당위원회와 시인민위원회 과장이상 일꾼들과 함께 시내의 병원, 진료소, 공장, 기업소 당, 행정책임일꾼 수 백명이 참가한 가운데 긴급협의회를 열고 신형코로나비루스의 전파를 막기 위한 투쟁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 위생당국 검사작업을 하는 모습(사진=노동신문)

보건성 중앙위생방역소에서는 당의 예방의학적 방침관철의 전초기지와 위생방역사업을 직접 조직 진행하는 담당자로서의 임무에 맞게 유능한 전문가들을 해당 단위들에 신속히 파견하고 ‘적외선체온측정장치’를 비롯한 설비들을 이용한 검사검역사업을 엄격히 하고 있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또 여러 기관과의 긴밀한 협동 밑에 1월 13일 이후 다른 나라에서 입국한 사람들을 전국적범위에서 빠짐없이 장악하는 것과 동시에 그들에 대한 의학적 감시대책도 빈틈없이 세웠다고 했다.

북한 위생당국 공항에서 소독작업을 하는 모습(사진=노동신문)

신문은 "전국적인 검체운송체계를 확립한 중앙위생방역소에서는 의진자가 발견되는 즉시 확진할수 있는 물질기술적토대를 충분히 갖췄으며, 질병감시체계를 비상방역체계로 전환시켜 이 전염병에 대한 감시를 최대로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주변나라들과 세계적인 발생상황을 실시간적으로 연구분석해 국경, 항만을 끼고 있는 지역들을 비롯해 각급 방역기관들에 내려 보내는 사업도 짜고들어 현재까지 수 십건의 자료들을 배포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한편, 신문 중국과 세계 각지에서 발생한 환잔 현황을 상세히 설명하고 남한에서도 신형코로나비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15명으로 증가했다면 주제적인 환자 정보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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