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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개인식당 단속...세금 요구 폐업 위기
북한 황진온천 마을 식당(사진=SPN 자료)

새해들어 북한지역에서 개인이 운영하는 식당에 대해 세금 납부를 요구해 폐업위기에 놓여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평안남도 소식통은 최근 노동당과 지방인민위원회가 보안기관과 합동그루빠를 조직해 개인 식당업자들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SPN서울평양뉴스'에 전했다.

소식통은 "개인식당은 국영식당보다 음식 가격이 높지만, 맛이 있고 서비스가 좋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다"며 "국영식당은 농마국수 1그릇에 3,000이면 개인운영식당은 5,000원을 받고 있다"고 했다

소식통은 "개인식당은 국영식당보다 맛이 좋기 때문에 주민들은 값이 비싸도 개인운영식당을 이용하지만, 개인운영식당은 국가에 세금을 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지역 당, 인민위원회는 보안기관을 동원해 해당부서에 등록하고 세금을 낼 것을 강요하고 있다"고 했다. 

"이전에는 개인운영식당들이 단속 나온 보안서원들에게 돈을 주면 눈감아 주었지만 이번에는 뇌물도 통하지 않는다"며 "이번 그루빠는 개인 식당운영자들을 단속하고 식당을 완전히 철폐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소식통은 "국가의 음식점운영기준에 맞게 운영할 것과 규정대로 세금을 내면서 운영할 것을 강제하고 있어 식당운영자들은 일제히 영업을 중지하고 그루빠가 철수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윤석 대기자  ysan777@ naver.com

<저작권자 © SPN 서울평양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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