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새해 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유튜브)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북녘에 고향을 두고 온 분들이 더 늦기 전에 가족과 함께하실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새해인사 영상메시지를 통해 명절이면 그리움이 더 깊어지는 분들이 계신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웃을 먼저 생각해주신 국민들 덕분에 다 함께 따뜻한 설을 맞게 됐다”며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설 인사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작지만 강한 나라”라며 “어떤 어려움도 이겨왔고 많은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할 만큼 발전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의 빠른 성장과 역동성, 높은 시민의식과 한류 문화에 세계가 경탄하고 있다”며 “올해는 국민 모두가 ‘확실한 변화’를 체감하면서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더 부지런히 뛰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위해 묵묵히 일터를 지키고 계신 분들의 노고를 잊지 않겠다”며 “댓돌과 현관문에는 크고 작은 신발이 가득하고, 따뜻한 마음을 주고받는 행복한 설날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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