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하나재단과 탈북민전국연합회는 지난 21일 북한이탈주민 단체의 협의체 구성 및 운영에 관한 합의서에 서명했다.

통일부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합의 내용은 협의체의 구성과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으로, 앞으로 북한이탈주민의 생활 안정과 효율적인 정착을 위해 재단과 북한이탈주민 단체가 상호 협력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협의체는 원칙적으로 모든 북한이탈주민 단체 참여하며,  전체회의(분기1회), 운영위원회, 분과협의회(월 1회) 개최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련 사항들을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우선적으로 재단과 연합회는 협의체 구성 및 운영을 위하여 북한이탈주민 단체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며 이를 위해 1월 중 세부준비에 착수하기로 했다.

재단은 “북한이탈주민 사회와의 상시적인 소통에 더욱 노력하고,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을 위한 우리 사회의 긍정적 인식이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예정”이라며 “아울러 북한이탈주민 단체에서도 이에 적극 협력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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