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전동기공장(사진=노동신문)

김일성종합대학 지능개발연구소에서 최근 기계설비들의 동작 상태를 실시간적으로 감시하고 고장을 예측해 설비들의 안정성과 성능을 높일 수 있는 기계상태감시와 고장진단체계인 ‘지능진단’ 1.0을 개발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메아리'는 20일 ‘지능진단’ 1.0은 해당 설비에 설치된 수감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응용프로그램으로 분석해 이용자들에게 설비상태와 고장예측결과를 실시간적으로 알려주며, 소형화된 수감부는 설비에 쉽게 부착시킬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 체계는 "전동기나 감속기, 펌프와 압축설비, 자동차의 변속기와 같이 진동을 일으키는 모든 기계설비들에 이용할 수 있다"고 했다.

설비가동률을 높이고 수명을 늘이며 설비보수에 드는 자재를 절약할 수 있는 이 체계는 지금 도입단위에서 커다란 호평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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