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선권 외무상(사진=조선중앙TV)

북한 리선권 전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해임된 리용호 외무상 후임에 임명됐다고 미국 NK뉴스가 보도했다.

NK뉴스는 현지 시간으로 18일 평양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고 이달 23일 평양에서 열리는 공관장 행사를 전후해 후임자가 공개될 수 있다고 예측했다.

북한 측이 평양 주재 대사관에 이러한 사실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선권은 군 출신으로 대남 강경파로 냉면 발언 논란을 빚기도 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통일부 장관 출신을 외교부 장관으로 등용한 것"이라고 비유하며 "이에 따라 대남관계의 비중이 커질 것"으로 분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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