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스틸웰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청문회에 출석한 모습(사진=의회)

미국과 일본, 몽골이 북한의 도발 중단과 대량살상무기 폐기 등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고 VOA 등 외신들이 전했다.

이들 세 나라는 10일 미 국무부에서 3자간 회담을 가진 뒤 채택한 공동성명에서 “미국과 일본, 몽골은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를 포함한 도발을 중단하고,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른 의무사항들을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의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의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폐기를 위해 관련 안보리 결의에 대한 완전한 이행의 필요성을 강조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3국은 납치 문제의 즉각적인 해결을 포함한 인도주의적 우려들을 다루는 데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다”고 명시했다.

이날 3자 회담에는 데이비드 스틸웰 미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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