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철 장관(중앙)이 이화영 부지사(오른쪽 두번째)를 만나는 모습(사진=통일부)

김연철 통일부장관은 10일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면담하고 달라진 조건과 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서 남북 관광협력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특히 지난해 7월 시도지사협의회 협약을 통해 지방자치단체를 남북교류협력의 주체로 명시한 만큼, 경기도가 추진하는 다양한 협력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개성관광 사전신청서를 전달하면서 정부가 개성관광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경기도가 진행하고 있는 '개성지역 역사·문화유적 탐방' 사업과 개풍양묘장 사업 등 남북교류협력 사업에 대한 행정적 지원도 요청했다.

이 자리에는 이종철 6·15 공동선언실천 경기본부 상임대표, 정기섭 (사)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 강명자 개성 실향민이 함께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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