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엡 복동이(사진=메아리)

북한이 어린이들의 양육과 교육을 위한 엡과 디지털 학습도구 잇따라 개발해 선보였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메아리’는 16일 "대동강새기술개발소에서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한 손전화기용(휴대전화) 건강관리지원프로그램 ‘복동이’를 새로 개발해 내놓았다"고 전했다.

‘복동이’는 태여나서 5살까지 어린이들의 성장과정을 구체적으로 기입한데 기초해 성장도표로 분석함으로써 자식들을 과학적으로 키우는데 도움을 주는 어린이건강관리지원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프로그램에서는 애기의 젖먹기, 식사, 산책, 목욕, 체온, 약사용 등 태여나서부터 5살까지의 성장과정에 제기되는 문제들에 대하여 기록도 하고 일별, 월별, 년별로 그라프와 도표로 볼 수 있다.

또한 부모들의 관심사로 되는 아이의 키, 체중, 머리호수와 같은 항목들에 대하여 해당 나이의 표준지표와 대비분석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어린이들을 키우는 부모들에게 도움을 줄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능교육제품개발교류사에서 어린이들의 지능교육에 이바지하는 새형의 읽기펜과 음성그림책을 개발해 출시했다.

새형의 읽기펜은 최신도형식별기술과 수자(디지털)음성기술을 도입한 첨단과학기술제품이며 새로운 형식의 학습도구라고 설명했다.

읽기펜을 이용해 음성그림책의 읽기와 노래듣기, 록음 등을 진행할 수 있으며, 우리말과 영어, 수자배우기, 노래학습, 이야기책 등으로 구성된 음성그림책은 탁아소나 유치원어린이들의 지능을 더욱 개발시키고 혼자서도 학습에 대한 흥미를 가지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했다.@

 

 

 

저작권자 © SPN 서울평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